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버워치/돌격군 조합 (문단 편집) === 프로대회 === 중복픽이 가능했던 시절을 제외하면 초창기에는 보통 '''윈스턴+자리야'''를 많이 기용했다. 당시 라인하르트는 윈스턴과 비슷비슷하게 나왔지만 윈스턴이 픽률이 더 높았고, 로드호그는 특유의 사기성이 드러나기 전이었으며, D.Va는 버프 먹기 전에는 쓰레기 같은 성능때문에, 버프 먹은 후에는 하드카운터[* 자리야, 메이, 겐지, 리퍼, 로드호그]들의 득세때문에 막판 비비기를 제외하면 거의 기용되지 않았다. 이는 아나가 출시되고 메타가 222로 완전히 정립된 후에도 마찬가지. 그러나, 아나의 폭힐을 중심으로 진영 유지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3탱 메타가 오자 라인하르트보다 살짝 우위에 있었던 윈스턴은 힘싸움 메타에 도저히 맞지가 않고 리퍼보다 더한 하드카운터들[* 자리야, D.Va, 로드호그]이 메타를 장악하자 완전히 나가리가 되어버리고 라인하르트가 거의 유일한 메인 탱커로 기용되다시피 했다. 또한 로드호그의 사기성이 드러나면서 말도 안 되는 판정의 갈고리를 6초마다 사용하면서 한 명씩 잘라먹을 수 있는 1:1로도 사실상 무상성인 캐서디나 겐지보다 더한 최강의 암살자로서 로드호그가 3탱중 한 자리를 차지했고, D.Va 역시 400의 떡장갑과 4초 지속 매트릭스, 최고의 이동기까지 보유한, 범용성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탱커로서 떠오르자 기어코 너프를 먹은 자리야를 밀어내고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해 라인하르트+로드호그+D.Va라는 3탱 체제가 완성되었다. 그러다가 D.Va와 로드호그가 너프를 먹으면서 자리야가 다시 D.Va의 지분을 가져오면서 후반기에는 라인하르트+로드호그+D.Va 혹은 라인하르트+로드호그+자리야 이런식으로 조합이 나왔다. 이 3탱의 견고함과 안정성은 후방에 위치한 아나의 폭힐로부터 비롯된 것이었고 이를 파훼하기 위해 앞라인을 무시하고 뒷라인을 파고들어 아나를 먼저 죽이는 방식이 연구되기 시작, 연구 끝에 나온 조합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윈디겐트''', 돌진 조합이다.[* 윈스턴이 방벽 관련 쿨타임 버프를 먹은 것도 윈스턴이 기용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라인하르트는 윈스턴과 관짝 교체, 자리야 역시 D.Va에게 지분을 완전히 빼앗겼으며 로드호그는 그나마 한 방 딜이 강력했던 초반에는 돌진 조합의 대항마로서 기용되었으나 이마저도 한 방 딜이 크게 너프를 먹으면서 관짝행, 그리고 이 시기에 나왔던 오리사는 성능도 심히 구렸을 뿐더러[* 당시에는 방벽 크기도 지금보다 훨씬 작았고 쿨타임도 12초나 되었으며 이동속도 감소도 심했다.] 기동성이 핵심인 현 메타에는 아예 맞질 않았기에 나오자마자 찬밥 신세가 되어 사실상 '''윈스턴+D.Va'''외에는 쓰이질 않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는 솜브라가 본격적으로 기용되고 둠피스트가 겐지를 완전히 밀어낸 후반부에도 마찬가지. 딜러는 바뀌었을지언정 탱커는 무조건 윈디로 고정이었다. 중간에 한 번 토르비욘과 오리사를 동시에 기용하는 토리사가 잠깐 반짝했으나 말 그대로 반짝했을 뿐 이후에는 완전히 잊혀버렸다. 그러다가 메르시와 D.Va가 리메이크를 받고 자리야가 버프를 먹으면서 윈디가 주춤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있었으나, 실상은 메르시가 돌진 조합의 구성원에 들어가고 딜러 조합만 다양화되었을 뿐 탱커 조합에는 별 변화가 없어서 라자가 특히 좋은 맵(대표적으로 왕의 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윈디가 기용되었고, 오리사의 지속적인 버프와 로드호그의 버프, 그리고 이들의 꼼짝 마+갈고리 시너지가 연구되면서 '''오리사+로드호그'''라는 3번째 정석조합이 완성, 쓰레기촌등지에서 윈디를 대신하여 가끔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리사 역시 어디까지나 조커픽에 가까웠고, 여전히 메타는 윈스턴+D.Va였으며 이들을 직접적으로 너프하지 않으면 계속 윈디 메타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브리기테'''라는 4시즌 로드호그보다 더한 대 윈디겐트용 최종 병기가 등장하면서, 메타는 완전히 뒤집힌다. 당시 브리기테는 5초 방밀, 넉넉한 방밀 판정, 500의 방벽, 무한 지속되는 150짜리 집결을 동시에 가진 그야말로 윈디겐트로는 도저히 죽이고 싶어도 죽일 수가 없는 완전한 돌진 조합의 카운터였고 브리기테가 등장함으로써 경쟁전에서는 이미 자리야와 라인하르트는 윈스턴과 D.Va에게 빼았겼던 지분을 되찾은지 오래였다. 그러나 프로 대회에서는 오히려 브리기테가 윈스턴, D.Va와 합을 맞춰 나오는 경우가 라인하르트, 자리야와 합을 맞춰서 나오는 경우보다 많았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시에는 한조가 리메이크 되기 전이었다는 점. 브리기테를 기용하게 되면 브메젠 3힐이 되면서 2탱 1딜 3힐 체제로 가야 하는데 2탱을 라자로 채울 경우 이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만한 딜러가 '''없었다'''. 보통 1딜의 경우 위도우가 가장 많이 나오고, 그 다음으로는 맞 브리기테가 나올 것을 대비한 파라나 정크랫같은 대 브리기테용 딜러가 나오기 마련이었는데 이들은 전부 라자보다는 윈디와 어울리는 딜러들이다. 또 선수들이 윈디에 익숙해져있다보니 라자보다는 윈디가 상대적으로 손에 익은 것도 또 다른 이유라면 이유. 따라서 한조 리메이크 전까지만 해도 브리기테는 윈디와 합을 맞췄으며, 라자는 이전보다는 기용률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윈디에게 밀리는 편이었고 오리사는 로드호그 혹은 D.Va와 합을 맞춰 특정 맵에서 나오는 조커픽의 위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 물론 한조의 리메이크가 진행된 버전인 리그 출범 시즌 플레이오프 때는 경쟁전 조합이었던 라자한브메젠 조합이 충분히 나올만 했으나, 이번에는 메타가 바뀌어버려 브리기테를 기용하는 3힐 메타에서 위도우와 한조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스나 메타가 되어버렸고 알다시피 투스나를 상대로 라자는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윈스턴+D.Va가 여전히 1티어 조합으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대 위한으로 라자가 안 좋은 점도 물론 이유지만, 당시 투스나를 상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맞 투스나가 가장 좋았지만 투스나의 경우 파일럿의 기량 빨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맞 투스나로 도저히 안 될 경우에는 이들의 전통적인 카운터인 겐트를 기용하여 이들을 파훼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런데 만일 라자를 기용했을 경우 겐트로 스왑을 할 때 힐러를 제외한 4명 전원이 픽을 바꿔야 해서 그만큼의 궁극기 게이지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투스나를 상대하기 위한 최선은 윈스턴, D.Va였고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는 이들에게 밀려 찬밥 신세일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로드호그의 경우 젠야타를 대신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투스나들의 원샷원킬을 상대로 초월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예 젠야타를 빼버리고 로드호그를 집어넣어 윈스턴+D.Va+로드호그라는 3탱 2딜 1힐 조합이 자주 쓰였다. 오리사는 누적된 버프로 인해 라자보다도 투스나를 상대하기 좋은 탱커가 되어서 입지가 다소 오르긴 했지만 겐트를 상대로는 약하기 때문에 오리사는 여전히 가끔가다 나오는 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 투스나 메타를 파훼하기 위해 나온 조합이 GOATS!팀이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바로 그 '''3탱 3힐''' 조합이다. 투스나를 방해하는 스킬이 무려 5개[* 라인하르트 방벽, 브리기테 방벽, 자리야 자방, 주방, D.Va 매트릭스]나 있고 6명중 절반이 원샷 원킬이 안 될 뿐더러 나머지 셋도[* 루시우, 모이라, 브리기테] 생존력 하나로는 거의 끝판왕 수준을 자랑하는데 이 여섯 명이 똘똘 뭉쳐서 다니니 도저히 위도우, 한조로는 이들을 상대할 방법이 없었다. 다만 이 조합은 브리기테 너프, 한조 너프가 진행되면서 떠오른 조합이었고 리그 출범 시즌 플레이오프의 경우 이전의 버전(한조 리메이크 직후)을 사용했기 때문에 3탱 3힐에 대한 완벽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여전히 윈디+투스나가 주류였으나 컨텐더스 코리아 2018 시즌 2의 경우 이미 너프가 적용된 후로, 투스나가 완전히 사장되고 라자디루모브 체제가 이미 메타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태였다. 투스나 메타를 완전히 끝낸 3탱 3힐은 2019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모습을 보였는데, 예상했던 대로 라인하르트+D.Va+자리야가 스테이지 1 내내 고정적으로 나왔으며 윈스턴은 라인하르트를 대신하여 나오긴 했으나 이전 시즌에 비하면 관짝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가 몰락, 로드호그 역시 투스나 때에는 간간히 나오던 것에 비해 3탱 3힐에는 차지할 자리가 없어서 관짝행, 오리사 역시 조커픽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로드호그와 더불어 관짝행 신세를 면치 못했으며 새롭게 나온 레킹볼 역시 이전에 오리사가 출시됐을 때처럼 거점 비비기를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 영웅이 되어버릴 정도로 라인하르트, 자리야, D.Va 3탱 체제는 한동안 매우 견고했다. 그러다가 이 3탱 3힐을 파훼하기 위해 떠오른 딜러가 있는데 바로 '''솜브라'''다. 솜브라의 EMP는 뭉쳐 다니는 3탱 3힐을 상대로 확실한 한 방을 넣어줄 수 있는 궁극기였기 때문에 D.Va의 자리를 대신해서 솜브라가 들어가는 일명 '솜츠'가 등장, 당시에는 딜러 유저가 자리야를, 서브 탱커 유저가 솜브라를 잡아 3탱 3힐↔솜츠로의 스왑이 궁극기 게이지 손실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딜러를 대량 투입해 포지션을 넓게 잡아 3탱 3힐이 밀고 들어갈 진영 자체를 없애 버리는 다딜 조합이 떠오르면서 다딜 조합과 합을 맞추기 좋은 '''레킹볼''', 그리고 서브탱커 없이도 전선 유지가 어느 정도 가능한 '''오리사'''가 대 3탱 3힐용 탱커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의 파훼 전략에도 불구하고 3탱 3힐은 견고했고, 그나마 D.Va가 픽률이 떨어지고 레킹볼, 오리사가 픽률이 살짝 오른 것을 제외하면 스테이지 2까지는 돌격군 조합에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3탱 3힐 멤버에게 직접적으로 칼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리야 우클릭 범위 너프, D.Va 매트릭스 쿨타임 너프, 루시우 이속 너프, 브리기테 방벽 쿨타임, 방밀 효과, 방밀 대미지, 집결 지속시간 너프] 점차 다딜&솜츠로 정석 3탱 3힐을 파훼하는 게 가능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오리사, 레킹볼의 픽률이 스테이지 3에 들어 크게 올랐다. 또한 3탱 3힐↔솜츠로의 스왑이 크게 중요해지지 않자 다시 딜러 유저가 솜브라를 잡고 서브 탱커는 자리야를 잡는 정석적인 구도가 보였으며[* 이는 윈스턴과 D.Va를 기용한 윈디 솜츠를 선보이는 팀도 있기 때문. 이전 처럼 서브 탱커가 솜브라를 잡게 되면, 혹시라도 라자↔윈디간의 스왑이 필요해질 때 2단 스왑을 하거나 딜러 유저가 숙련도가 떨어지는 D.Va를 잡아야 한다.], D.Va의 픽률이 솜브라에 밀려 떨어졌으며[* 윈디솜츠에는 솜브라와 함께 쓰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힘싸움에서 윈디가 크게 밀리기 때문에 라자솜츠가 훨씬 많이 나온다.]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는 솜츠에 기용되면서 여전히 픽률은 높은 편. 로드호그는 누가 말할 것도 없이 완전한 고인. 결국 패치만으로 3탱 3힐을 부수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건지, 블리자드는 222 고정 시스템을 스테이지 4부터 도입해버린다. 이로 인해 돌격군 조합에는 또 다시 격변이 일어났는데, 상위권 픽률이던 라인하르트와 자리야가 완전히 떡락해버리고 이전부터 올라오던 오리사와, 고인이었던 로드호그가 부활, 그리고 솜브라와 자리야에 밀리던 D.Va가 다시 픽률이 상승하면서 오리사+로드호그 혹은 오리사+D.Va가 스테이지 4 내내 등장하였다. 레킹볼의 경우 3탱 3힐을 상대로는 매우 높은 진영 파괴력을 보였지만, 오리사+로드호그+'''메이'''를 상대로는 진영을 파괴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터져나가기 때문에 대 호리사 조합으로는 적절치 않아 픽률이 다시 하락. 레킹볼이 이 정도인데 윈스턴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윈스턴 역시 레킹볼과 덩달아 고인 신세가 되어 결과적으로는 '''오리사, 로드호그, D.Va'''가 메타를 지배하였고 나머지 돌격군들은 죄다 나가리가 되어버렸다. 물론 시그마가 등장한 이후로는 오리사-시그마 투방벽 체제가 핵심이 되면서 시그마에게 완전하게 카운터당하는 로드호그는 파고 나왔던 무덤에 다시 파고 들어가야 할(...) 신세가 되어버렸고 라인하르트 역시 메타를 지배한 오리사 때문에 고인 신세가 되었다. 오리사와의 궁합이 좋지 않아 외면받던 자리야는 경쟁전에서는 시그마와 합을 선보이면서 2티어를 고수중이나 이 경우 시그마가 메인 탱커 역할을 해야 하는데 합이 칼 같은 프로 판에서 시그마는 절대로 메인 탱커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 편이고, 윈스턴과 D.Va의 경우 의외로 완전히 고인은 아니었는데, 딜러 조합에 리퍼나 바스티온 같은 폭딜러가 없다는 가정 하에 오리사+시그마, 특히 시그마를 상대로 윈스턴이 강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리퍼나 바스티온, 자리야, 로드호그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윈스턴, D.Va는 픽을 완전히 바꿔야 할 것이고, 실제로 플레이오프 들어 리퍼와 바스티온의 픽률이 증가하자 플레이 인에서 윈디가 가끔 기용되었던 것과는 대조되게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사실상 남은 건 '''오리사+시그마'''말고는 없어졌다. 그러나 20시즌 D.va의 버프와 함께 안정적인 전선을 유지할 수 있는 라인하르트의 픽률이 급상승하게 되어 프로대회에선 투방벽이 무너지고 라인하르트+D.Va 조합이 유행하게 되었다. 또한 라인하르트를 카운터치기 위해 라인하르트의 하드카운터인 메이가 자주 등장했고 20시즌 당시 프로씬의 조합은 대부분 라인하르트+D.Va에 메이가 들어가는 조합으로 귀결되었다. 영웅 로테이션 제도가 도입되는 21시즌 동안 프로대회의 메타는 매주 다르게 정해지는 밴픽에 따라 오리사+시그마 혹은 윈스턴+D.Va로 조합의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가 막바지에 이른 현재는 크게 오리사(라인하르트)+시그마의 투방벽 조합과 윈스턴+자리야의 돌진 조합이 핵심으로 떠오른 상태이다. 돌진 조합임에도 윈스턴의 오랜 파트너인 D.Va가 아닌 자리야가 나오는 이유는 '''겐지'''와 '''브리기테'''때문으로, 겐지와의 상성은 아군으로나 적군으로나 자리야가 훨씬 좋고, 윈스턴이 진입할 때는 높은 확률로 상대팀의 브리기테가 도리깨 투척이나 방밀로 진입을 방해하려 들텐데, 이전처럼 D.Va가 파트너일 경우 브리기테의 방해를 저지할 수 없어서 진입이 굉장히 힘들어지는 반면, 자리야가 파트너일 경우 주는 방벽으로 브리기테의 모든 스킬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원활하게 윈스턴이 진입에 성공할 수 있다. 돌격군 조합으로 보아도, 상대가 투방벽일 경우 D.Va의 매트릭스로는 상대 오리사의 꼼짝 마와 시그마의 강착을 고스란히 다 맞아주는 일이 다반사이고, 상대가 윈스턴+자리야일 경우 D.Va가 막을 수 있는 공격이 없어서 사실상 궁 게이지 신세가 되는 반면 자리야는 자방과 주방으로 투방벽의 CC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미러전일 경우에도 적어도 윈디 마냥 일방적으로 처맞기만 하는 구도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D.Va가 아닌 자리야가 현재 윈스턴의 파트너로서 기용되고 있는 것이다. 투방벽 조합이야 이전부터 뛰어난 성능을 보여왔기에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것이고. 다만, 현재 메타에서는 윈스턴+자리야 조합이 투방벽 조합을 쉽게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에[* 윈스턴은 방벽을 모두 무시하고 딜을 우겨넣을 수 있으며, 자리야는 그런 윈스턴이 각종 CC기나 넉백기에 방해받지 않도록 주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자리야 본인도 자방을 통해 투방벽 딜량의 일부를 받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둘이 맞붙게 된다면 방벽에 딜이 다 막히는 투방벽 쪽의 약세다. 게다가 현재 핵심으로 떠오른 딜러인 겐지, 트레이서, 솜브라 모두 방벽을 이리저리 오가며 방벽에 구애받지 않고 딜을 넣을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즉, 돌격군 조합간의 상성으로나, 메타적으로나 현재는 투방벽 조합이 매우 불리한 상태인 것.] 롱레인지 싸움이 일어나는 몇몇 맵들을 제외하고는 서서히 투방벽에서 윈자로 대세가 넘어가는 추세이다. 호그가 버프를 먹고 투방벽이 너프를 먹은 플레이인-플레이오프 시즌에는 기존 대세 조합이었던 투방벽은 완전히 고인 신세가 되었고, 투방벽에 대한 카운터 격으로 떠올랐던 윈자 역시 투방벽이 몰락함에 따라 자연스레 자리를 기존 돌진 조합이었던 윈디에게 물려주게 되었다. 기존에 윈자가 대세였던 것은 크게 투방벽에 대해 강세를 띤다는 점과 브리기테에 대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투방벽과 브리기테가 둘 다 몰락함에 따라 윈자를 기용함으로써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없어져 모습을 감추게 된 것이다. 저 두 장점을 제외하고 본다면 윈자가 윈디에 비해 딱히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없어진다.[* 자리야는 윈스턴의 높은 기동성을 따라갈 수 없고, 주는 방벽은 한시적이고 쿨타임도 토글식인 방어 매트릭스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또한 기존 겐지, 브리기테와의 아군/적 상성이 자리야가 우위인데에 반해, 애쉬, 위도우메이커 같은 저격수나 솜브라, 트레이서 같은 후방 교란형 영웅과의 상성은 오히려 D.Va쪽이 아군으로나 적으로나 우위이다. 즉, 메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서로 간의 장단점이 부각되면서 D.Va가 윈스턴의 파트너로서 다시 자리를 되찾은 것.] 따라서 투방벽이 몰락한 현재의 경우 윈스턴-D.Va의 고전 돌진 조합이 주류로 떠올랐으며, 팀에 따라 윈스턴 대신 로드호그를 기용하기도 하며 이 경우 기존 탱커 유저가 로드호그를 기용하기도 하고 딜러 유저가 로드호그를 기용하기도 한다. 다만 경쟁전에서 로드호그-자리야의 고화력 조합이 강세인 데에 비해 정작 프로 대회에서는 로드호그-D.Va를 기용하는 팀이 훨씬 많은데, 그 이유는 현 프로 대회에서의 핵심 메타가 로드호그-자리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무슨 소리냐하니, 경쟁전의 경우 로드호그-자리야가 10판중 9판꼴로 나올 정도로 주류가 되어있는 상태인데 이런 상황에서 D.Va를 픽하는 것은 그저 궁게이지를 헌납하는 꼴 밖에 되지 않으므로 D.Va만이 가지고 있는 유틸성(중원거리 저격수들에 대한 높은 저지력, 부스터를 활용한 고지대 점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격군 대 상성때문에 기피되고 있다. 그러나 프로 대회에서의 주류 조합은 명백히 윈스턴-D.Va의 돌진 조합이고 이를 카운터 치기 위해 로드호그의 파트너로 D.Va를 픽한다고 하더라도 경쟁전 마냥 궁게이지 신세가 되지 않고, 그에 따라 자연스레 경쟁전에서는 묻혀 있는 D.Va의 유틸성이 부각되어 자리야 대신 D.Va가 쓰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돌격군 조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딜러 조합을 보아도, D.Va보다는 자리야가 더 상대하기 용이한 겐지, 메이, 둠피스트같은 영웅은 거의 안 쓰이는데에 반해 D.Va가 마크하기 좋은 위도우메이커, 애쉬, 트레이서, 파라와 같은 영웅들이 쓰이고 있으므로 더더욱 자리야를 기용할 이유는 없어지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플레이오프에서의 메타는 크게 윈스턴-D.Va와 로드호그-D.Va로 나뉘어져있다고 볼 수 있으며, 상황과 팀색에 따라 가끔 라인하르트-D.Va/자리야나 로드호그-자리야, 로드호그-시그마, 레킹볼-로드호그를 쓴다. 그러나 18시즌부터 23시즌의 끝물까지 메타를 지배했던 투방벽 조합은 오리사, 시그마를 포함한 핵심 구성원들이 너프를 먹은 시점에서 완전히 멸망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아시아 승자결승 서상전과 북미 패자결승 워필전에서 메인탱커가 호그를 쓸 수 있는 팀은 호그 조합을 쓰는 게 훨씬 전략상으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의 메타는 로드호그, 시그마, 레킹볼이 맵에 따라 기용되었으며 이전부터 회자되던 윈디리솜루모 일명 역병 조합 대 호그 조합의 승자는 호그 조합인 것으로 판정되었다.[* 호그 조합을 고수하던 서울과 워싱턴은 역병 조합을 들고오는 팀들을 하나둘씩 격파해나갔으며, 이들은 각각 아시아/북미 1위 팀인 상하이와 쇼크와의 경기에서도 역병 조합을 상대로는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호그 조합이 역병 조합보다 강하다는 판정승이 난 것이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로드호그, 시그마, 레킹볼'''이 거의 고정 로테이션급으로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했고 가끔씩 카운터 및 전략적인 용도로 D.Va가 나왔으며 그 외 나머지 탱커들은 거의 쓰이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의 사용 버전이 동일함에도 메타에 차이가 난 이유는 주류 메타의 차이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의 경우 절대 다수의 팀이 윈디리솜루모로 대표되는 '''역병 조합'''을 사용했다. 이들의 특징은 구성원 전원이 인파이트형 전투 방식을 취한다는 것으로, 솜브라의 해킹 콜에 맞춰서 루시우의 이속과 함께 한꺼번에 진입하여 해킹된 대상을 포커싱하고 빠져나가는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다. 만일 역병 조합을 상대로 로드호그를 기용한다고 쳤을 때, 로드호그의 파트너로서 시그마를 선택하게 되면 상대의 대다수가 근접전 특화이기 때문에 방벽이 별 의미가 없으며 역병 조합의 구성원 대다수가 시그마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카운터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자리야나 D.Va의 경우 이들의 포커싱을 적극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어 기술(주방, 매트릭스)이 있으며 역병 조합 개개인을 상대로도 불리하지 않으며 역으로 압도하는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대 역병 조합을 상대로는 자리야와 D.Va가 시그마보다 효과적이고 이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는 주로 로드호그의 파트너로서 D.Va나 자리야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로 인해 역병 조합이 호그 조합에게 밀린다는 인식이 생기게 되자 역병 조합은 사장되었고, 로드호그라는 근접전 탱킹 최강자가 주류픽으로 떠오르게 되자 대부분의 근거리 딜러들은 모습을 감추었고 역으로 로드호그의 사거리 바깥에서 농성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들이 득세하게 되었다.[* 출범 시즌때 투스나가 떠오르게 된 경위와 유사하다. 로드호그 자리에 브리기테만 넣으면 사실상 동일.] 플레이오프 시절 로드호그의 파트너로 선택되었던 자리야와 D.Va를 보면, 자리야는 로드호그를 상대하기는 좋으나 저격수들에게 한없이 무력하고, 반대로 D.Va의 경우 저격수들에게는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지만 로드호그를 상대로는 다소 불리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시그마의 경우 로드호그를 상대로도 선전하면서, 저격수들의 킬각을 방해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스킬셋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원거리 저격전이 주류가 된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시그마가 주류 서브 탱커로서 입지가 상승한 것이다. 즉, 근거리 난전에서는 자리야>D.Va>시그마 순으로 좋고, 중원거리 대치전에서는 반대로 시그마>D.Va>자리야 순으로 좋으므로 딜러 조합의 변화에 따라 주류 탱커가 변화하게 된 것이다. 레킹볼이 떠오른 이유 역시 위와 동일. 레킹볼은 특유의 높은 기동성으로 로드호그의 시야에서 벗어나 멀리서 줌 땡기고 있는 저격수들을 견제하기 좋기 때문에 주류픽으로 떠오른 것이다. 그 외의 다른 탱커들은 로드호그에게 너무 무력하거나(윈스턴), 반대로 저격수에게 너무 무력하거나(자리야), 혹은 성능 자체가 구리고 이미 상위호환격 탱커가 존재해서(오리사) 그랜드파이널에서는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